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 뉴스1 |
2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에서는 코미디언 유민상, 김민경이 출연해 퀴즈에 도전했다.
KBS 공채 개그맨인 두 사람의 등장에 민경훈을 제외한 모든 문제아들이 KBS 공채 개그맨 출신이라고 외치며 자신의 기수를 소개했다. 7기 김용만, 10기 송은이, 12기 김숙, 17기 정형돈, 20기 유민상, 23기 김민경으로 소외된 민경훈이 엉겁결에 18기로 서열을 정리하며 재미를 더했다. 김민경은 선배 송은이가 후배들을 응원하기 위해 소고기 회식부터 밥차까지 쐈다고 전하며 훈훈함을 선사했다.
먹방을 기대하는 시청자들을 위해 유민상과 김민경이 첫 번째 문제를 맞힐 경우 짜장면을 주문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할리우드 대표 근육남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말한 지방의 정의'를 묻는 질문에 김민경이 '흔들린다면 지방이다'를 맞히면서 짜장면 주문에 성공했다.
우량아로 태어났다는 유민상은 "어머니께서 제왕절개로 힘들게 낳았다고 알고 있다"고 밝히며 지방의 정의에 대해 "인류가 발전할수록 늘어나는 것"이라고 진지하게 답했다.
유민상이 '개그콘서트'의 '절대(장가)감 유민상' 코너에서 커플로 활약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배우 김하영과의 열애설에 대한 솔직함 마음을 전했다. 유민상은 김하영과 조금씩 가까워지는 중이라고 수줍은 고백을 하며 방송 이외에는 선을 긋는 행동에 대해 "낯가림이 심해서 말을 못 건다"고 해명했다.
유민상과 김민경은 스틱 소시지가 명태살로 만들어진 사실을 단 번에 맞히며 문제아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유민상과 김민경은 "다 아는 건 줄 알았다"며 어리둥절해하는 모습으로 재미를 더했다.
이어 '탄탄한 허벅지를 가진 사람은 뇌 건강도 좋다'라는 상식에 허벅지 힘으로 화제가 된 김민경이 문제아들과 허벅지 씨름에 나섰다. 김민경은 민경훈, 김용만을 단숨에 제압하는 압도적인 허벅지 힘을 선보였고, 민경훈은 "주리를 트는 것 아니냐"고 너스레를 떨어 모두를 웃게 했다.
유민상과 김민경은 뒤이어 배달된 짜장면과 탕수육 먹방으로 문제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다음으로 식욕이 떨어지는 그릇에 대한 문제가 나왔고, 유민상, 김민경은 이 문제 역시 답을 알고 있다고 외쳐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민경이 정담 '개미 떼 디자인 그릇'을 맞혔고 "어제 임신하는 꿈을 꿨는데 그게 대박 꿈이라더라"고 털어놓으며 기쁨을 만끽했다.
'개미 떼 디자인 그릇'을 보고 경악하는 문제아들에 비해 유민상, 김민경은 "지금 내가 먹는 접시가 아니니까"라고 대수롭지 않게 먹방을 이어가며 음식에 대한 긍정적이고 창의적인 발상으로 눈길을 끌었다.
방송 말미, 미국의 사진작가가 20년 넘게 찍은 자신을 배웅하는 부모님 사진이 공개됐다. 문제아들과 유민상, 강민경은 특히 한결같은 부모님의 사진과 어느새 홀로 남아 자식을 배웅하는 어머니 사진, 결국에는 모두 돌아가셔 아무도 남지 않은 사진을 보고 함께 감동했다. 강민경은 감정이 격해진 듯 부모님 생각에 눈물을 흘리며 부모님에 대한 사랑을 전했다.
한편,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김용만, 송은이, 김숙, 정형돈, 민경훈 5명의 문제아들이 '집단 지성의 힘'으로 상식문제를 푸는 퀴즈 프로그램으로 월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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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27 13:10:19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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