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권미진이 6살 연상의 비연예인과 백년가약을 맺는다는 소식입니다.
권미진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로 결혼 소식을 직접 알렸습니다.
그는 "말 한 마디 한 마디에도 정성을 담아주는 참 좋은, 제 전부를 걸어보고 싶은 사람을 만났다"고 입을 뗐는데요.
이어 "부부가 된다는 건 행복 뿐 아니라 때때로 찾아오는 크고 작은 시련까지도 둘이 함께 하기로 결심하는 일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세상에서 가장 멋진 사람의 '여자친구'가 아니라 '오빠의 아내' 딱 한 사람만 할 수 있는 그 자리가 제 자리라는 것이 참 벅차고 감사하다"고 덧붙였습니다.
권미진은 또 "결혼식은 8월 29일에 올린다"면서 "아직 주변에 말씀을 못 드렸는데 한 분 한 분께 천천히 연락드리려고 하니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습니다.
복수 매체 보도에 따르면 권미진은 예비 신랑과 반 년 간 교제 끝에 결혼하게 됐는데요. 예비 신랑은 건설업계에 종사하는 회사원으로 알려져있습니다.
한편 권미진은 지난 2010년 KBS 2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습니다. KBS-2TV '개그콘서트' 코너 '헬스걸'에서 50kg를 감량, 화제를 모았습니다.
<사진출처=권미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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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3 11:17: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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