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가에서 함께 찍은 장면이 담긴 모니터를 바라보던 멤버들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묘한 감정에 사로잡혔다.
비룡은 “이게 젊은 날의 추억이지”라고 소감을 전했고 유두래곤과 린다G 역시 슬픔을 느낀다며 뭉클함을 전했다.
방송 말미에 ‘다시 여기 바닷가’ MV 풀 버전이 공개됐다. 뉴트로 감성과 청량미, 멤버들의 끈끈한 명불허전 케미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댄스 본능을 봉인해제한 유두래곤, 세월이 빗겨간 청순미로 레전드 원탑 미모와 끼를 뽐낸 린다G, 카리스마와 꾸럭미를 발산한 막내 비룡까지 싹쓰리 멤버들의 3색 특급 매력이 고스란히 담겼다.
그런가 하면 싹쓰리 각 멤버의 개인곡도 베일을 벗으며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유두래곤은 S.B.N 광희와 함께 ‘박토벤’ 박현우 작곡가의 ‘두리쥬와’ 듀엣을 결성했다.
비룡은 마마무와 함께 ‘신난다’ 녹음에 돌입, 비룡의 특급 매력과 마마무의 독보적인 음색이 어우러지며 풍성한 흥을 더했다.
린다G의 ‘LINDA’는 자신의 자전적인 이야기가 담긴 가사와 코드쿤스트의 세련된 멜로디가 어우러진 짙은 감성의 곡으로 매력적인 린다G의 중저음 보컬에 윤미래의 피처링까지 더해질 것으로 기대를 끌어올렸다.
방송 후에는 싹쓰리의 개인곡과 히든 트랙까지 포함된 피지컬 데뷔 앨범 온라인 예약 판매가 오픈되며 ‘싹쓰리 데이’ 대장정의 끝을 장식했다.
다음주 싹쓰리는 ‘엠카운트다운’에 출격해 두 번째 생방송 데뷔 무대에 오른다. 과연 ‘엠카운트다운’에서는 1위 공약을 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다음 달 1일에는 각 멤버들의 개인곡도 발매될 예정으로 어떤 색다른 감성을 전해줄지 기대를 모은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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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6 00:12:09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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