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btu, 04 Juli 2020

모모랜드 출신 연우 “팬카페 글? 억측·비방 때문…다른 의도 없었다” 해명 - 스포츠월드

[스포츠월드=유수연 온라인 뉴스 기자] 모모랜드 출신 연우가 앞서 게재했던 의미심장한 심경 글에 대해 해명했다.

연우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공식 팬카페에서 팬분들과 최근에 있었던 인스타 라이브 채팅 문제에 관해 이야기를 나눈 것뿐이고 그 외에 다른 의도는 없었다”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억측과 비방으로 인해 남긴 글이라 내용이 조금 혼란스럽고 오직 팬분들과의 공간이다 보니 좀 깊은 이야기들이 나와 오해를 산 것 같다”며 “저는 별다른 일 없이 잘 지내고 있고 작품들도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의도치 않게 걱정 끼쳐 죄송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앞서 연우는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청춘을 바친 일을 새로운 시작을 위해 깨끗이 포기할 만큼 용감한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 저는 그런 대담함이 없다. 그럴 의지도 없었다”며 “과거에도 현재에도 그저 참았고 견뎠고 버텼지만 소용없었다. 전 다른 일이 하고 싶다는 욕심으로 여러분을 배신하지 않았다”는 글을 게재해 화제를 모았다.

그러면서 “지금 새로운 일을 하는 건 제게 이 이상의 선택권이 없다. 이렇게 해야 내 꿈의 연장선을 쭉 이어갈 수 있고 이렇게라도 해야 살 것 같고 이렇게라도 해야 여러분을 계속 볼 수 있다. 다 포기하면 어떡하냐”며 “저를 사랑하고 믿어주는 분들이 대부분이지만 이야기할 곳이 여기밖에 없다”고 전했다.

이 글로 인해 누리꾼은 지난해 11월 그룹 모모랜드에서 공식 탈퇴한 후 배우로 전향한 연우가 본인의 의지가 아닌 다른 이유가 있었던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이어갔다. 그러나 이에 연우가 직접 나서 “다른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사진=연우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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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4 07:36:49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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