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합작 영화 ‘형의 여자’에 출연한 일본 배우 시나토 루리가 지난 28일 지병으로 급사해 충격을 안겼다. 향년 31세.
시나토 루리의 소속사는 지난달 3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그의 사망 소식을 알렸다. 구체적인 지병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소속사는 “시나토 루리가 2020년 8월 28일 지병에 의해 급사했다. 당사로서도 너무나 갑작스러운 부고에 현실을 받아들이기 어렵고 매우 유감이다. 여러분 지금까지 시나토 루리를 따뜻하게 지켜봐주신 것 짐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1988년생인 시나토 루리는 일본 그라비아 아이돌 출신으로 2013년 미스 플래쉬 그랑프리와 2018년 슈에이사 선정 ‘주간 플레이보이’ 1위에 선정되는 등 섹시 스타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배우로 전향해 여러 작품에 주조연으로 출연해왔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지난 16일 TBS 드라마 ‘한자와 나오키’ 시즌2에 출연했으며, 26일에는 AbemaTV 경륜 채널 생방송에 얼굴을 보이기도 했다.
최근까지도 활발한 활동을 해왔고, 사망 하루 전까지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을 해왔던 터라 갑작스런 그의 죽음에 팬들은 패닉에 빠졌다. 출연이 예정됐던 영화와 드라마도 다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https://news.google.com/__i/rss/rd/articles/CBMiOmh0dHA6Ly93d3cuc2VneWUuY29tL25ld3NWaWV3LzIwMjAwOTAxNTA3NzU2P091dFVybD1nb29nbGXSAQA?oc=5
2020-09-01 00:26:41Z
CBMiOmh0dHA6Ly93d3cuc2VneWUuY29tL25ld3NWaWV3LzIwMjAwOTAxNTA3NzU2P091dFVybD1nb29nbGXSAQA
Tidak ada komentar:
Posting Komen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