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in, 31 Agustus 2020

배우 김현중, 갑자기 쓰러진 제주 식당 주방장 생명 구했다 - 조선일보

KBS제주 방송 화면 캡처

아이돌 그룹 'SS501(더블에스오공일)' 리더이자 연기자인 김현중(34)이 의식을 잃고 쓰러진 식당 주방장을 응급처치한 뒤 119구급대원에게 인계한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

31일 KBS제주에 따르면, 김현중은 지난 24일 오후 9시50분쯤 제주 서귀포시 동흥동의 한 일식집을 나섰다. 김현중은 2시간 전쯤부터 이 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한 뒤 대리운전 기사를 기다리고 있었다고 한다.

가수 겸 연기자 김현중 /조선DB

그런데 식당 카운터에서 이날 매상을 정리하던 주방장 오모(47)씨가 몸을 부르르 떨더니 '쿵'하고 쓰러졌다. 당황한 직원들이 소리를 지르자 검은색 모자를 쓰고 검은색 상의와 흰 바지를 입은 김현중이 급히 가게 안으로 뛰어들어 왔다.

KBS제주 방송 화면 캡처

◇김현중, 마사지하며 “얼음 가져오라” 응급처치 지휘

김현중은 의식을 잃고 쓰러진 오씨의 머리를 세워 기도를 확보했고 상의 단추를 풀어 가슴과 배를 마사지 했다. 주변에 있던 직원들은 오씨의 팔과 다리를 문지르며 도왔다. 이어 김현중은 주변에 서있는 사람들에게 "119에 어서 신고하라"고 말했다.

김현중은 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몸이 딱딱하게 굳어 입조차 벌리지 못하는 주방장을 응급조치 하면서, 직원들에게는 "차가운 얼음을 가져와 달라"며 상황을 지휘했다고 KBS제주는 전했다.

김현중과 직원들의 응급조치는 약 9분간 이어졌다. 기도를 확보하고 응급처지를 계속 하자 오씨의 호흡과 의식은 차츰 돌아왔다. 이후 소방서 구급차가 식당에 도착했고 김현중은 구급대원을 도와 오씨를 구급차로 옮겼다.

식당 관계자는 KBS제주 인터뷰에서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 주방장이 쓰러지는 일이 벌어졌다. 식당에 와보니 누군가 상황을 리드하면서 응급처치를 하고 있는데, '꽃보다 남자'의 그 김현중이었다"며 "직원들도 다들 어린 학생들이라 제대로 대처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는데, 김현중씨가 적극적으로 도와줘서 귀한 생명을 살렸다"고 말했다.

KBS제주 방송 화면 캡처

김현중의 소속사 측은 연예 매체를 통해 "김현중이 최근 개인적인 일로 제주도를 찾았다가 시민을 구조한 일이 있었다"며 "당연히 해야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밝혔다.

Let's block ads! (Why?)


https://news.google.com/__i/rss/rd/articles/CBMiR2h0dHBzOi8vd3d3LmNob3N1bi5jb20vc2l0ZS9kYXRhL2h0bWxfZGlyLzIwMjAvMDgvMzEvMjAyMDA4MzEwMzM4My5odG1s0gEA?oc=5

2020-08-31 15:10:14Z
CBMiR2h0dHBzOi8vd3d3LmNob3N1bi5jb20vc2l0ZS9kYXRhL2h0bWxfZGlyLzIwMjAvMDgvMzEvMjAyMDA4MzEwMzM4My5odG1s0gEA

Tidak ada komentar:

Posting Komen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