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mat, 28 Agustus 2020

[RE:TV] '히든싱어6' 영탁, 모창능력자 등장에 '찐'으로 놀랐다…"아는 사이" - 머니투데이

JTBC '히든싱어6' 캡처 © 뉴스1
JTBC '히든싱어6'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트로트 가수 영탁이 '히든싱어6'에서 진심으로 놀랐다.

영탁은 지난 28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히든싱어6'에 연예인 판정단으로 출격했다. 이날 방송은 가수 백지영의 리매치로 진행됐다.

영탁은 평소 백지영 팬이라며 모창능력자들과 그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었다. 2라운드는 '총 맞은 것처럼'이 미션곡이었다. 엄청난 실력을 자랑한 모창능력자들 중 1번이 탈락했다.

1번 모창능력자가 자신을 '횟집 백지영 이규라'라고 소개하자, 판정단 석에 있던 영탁의 동공이 확장됐다. '찐'으로 놀란 영탁은 "아는 사이"라며 이유를 털어놨다.

이규라는 "부모님이 횟집을 하고 계신다. 저는 10년 넘게 가수, 가이드 등 음악 활동을 해왔다. 그런데 올해 서른살이 되면서 음악적으로 딱 이룬 게 없어서 굉장히 슬럼프를 겪고 있었다"며 "생계를 위해서 이제 부모님의 횟집을 물려받아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특히 이규라는 "여기 계신 영탁씨가 저와 같은 음악 학원에서 강사로 일을 했었다"고 설명했다. 영탁은 "제가 옆방에서 가르치고 있었다"라더니 "규라야. 니가 왜 거기서 나와~"라고 해 폭소를 유발했다.

영탁은 과거 이규라와 친했다며 "학원에 선생님들이 많지 않았다. 선생님들끼리 단합대회도 하고 그렇게 지냈다"면서 이규라에 대해 "노래 진짜 잘하신다. 음반도 내시고"라고 알렸다.

아쉽게 탈락한 이규라는 "저도 (백지영) 언니처럼 되고 싶은 꿈이 있었다. 꿈을 놓지 않으려고는 하는데 한번 더 용기를 내보자 해서 여기에 나왔다. 언니와 한 무대에서 노래해 기쁘다"고 고백하며 울컥했다. 이에 백지영은 이규라의 실력을 칭찬하며 "횟집을 할까 말까 고민할 게 아니라 뭐든 하면서 계속 노래를 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격려했다.

이후 이규라는 탈락자 석으로 향했다. 이규라를 오랜만에 마주한 영탁은 "제가 학원 출강을 그만둔 게 3년 정도 됐으니까 (못 만난지 그 정도 됐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정말 미안한 게 제가 (가장 백지영 같지 않은 사람으로) 1번을 찍어서…"라고 솔직히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MC 전현무는 "뭘 그런 얘기를 하냐. 훈훈하게 갈 수 있었는데"라며 폭소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Let's block ads! (Why?)


https://news.google.com/__i/rss/rd/articles/CBMiN2h0dHBzOi8vbmV3cy5tdC5jby5rci9tdHZpZXcucGhwP25vPTIwMjAwODI5MDUzMDgyNzA1NjDSAT1odHRwczovL20ubXQuY28ua3IvcmVuZXcvdmlld19hbXAuaHRtbD9ubz0yMDIwMDgyOTA1MzA4MjcwNTYw?oc=5

2020-08-28 20:34:07Z
CBMiN2h0dHBzOi8vbmV3cy5tdC5jby5rci9tdHZpZXcucGhwP25vPTIwMjAwODI5MDUzMDgyNzA1NjDSAT1odHRwczovL20ubXQuY28ua3IvcmVuZXcvdmlld19hbXAuaHRtbD9ubz0yMDIwMDgyOTA1MzA4MjcwNTYw

Tidak ada komentar:

Posting Komen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