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mat, 28 Agustus 2020

기안84, ‘여혐 논란’ 후 ‘나혼자산다’ 2주째 녹화 불참 “하차 NO..개인사정”[종합] - 조선일보

입력 2020.08.28 18:50

[OSEN=강서정 기자] 웹툰 작가 기안84가 여혐 논란 후 ‘나 혼자 산다’ 녹화에 2주째 불참하면서 하차설이 불거지고 있다. 

MBC ‘나 혼자 산다’는 매주 본방송 전 MBC 예능연구소 공식 SNS에 무지개 멤버들과 게스트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는데, 지난 27일에도 스튜디오 촬영 현장 스틸컷을 게재했다.

제작진은 “방구석 예술가로 탄생한 헨리. 연경 담비 도연과 함께하는 장우의 요리교실. ‘나 혼자 산다’ 금요일 밤 11시 10분! 박나래 이시언 헨리 장도연 손담비 이장우 MBC 예능연구소 프로예능꾼”이라며 스튜디오에 참석한 멤버들의 이름을 언급했다. 

그런데 기안84가 지난 주에 이어 이번 주 단체 사진에도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2주째 스튜디오 녹화에 불참한 것. 

이에 기안84 하차설이 제기된 상황. 그도 그럴 것이 기안84는 최근 ‘여혐 논란’에 휩싸였다. 앞서 지난 11일 기안84가 연재한 웹툰 ‘복학왕’의 ‘광어인간’ 2화에서 여자 주인공인 봉지은이 인턴사원 배 위에 얹은 조개를 깨부수는가 하면, 40대 남성 상사에게 성접대를 하고 정식 사원으로 취업한 것이 암시됐다. 

여성 혐오라는 비판이 일면서 결국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복학왕’ 연재를 거부하는 청원까지 등장했다. 

기안84를 향한 비난이 커지면서 ‘나 혼자 산다’를 향한 하차 요구도 쏟아졌다. 하지만 제작진은 이에 대한 언급이나 사과를 하지 않아 시청자들의 분노가 거세졌고 기안84가 대사와 그림을 추가 수정하며 사과했다. 

하지만 논란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지난 7일 네이버 웹툰을 통해 '회춘' 37화 '대학생 아빠 7화'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극 중 지화사, 전헌무라는 이름을 쓴 등장인물들이 등장, 지화사와 전헌무는 각각 유흥업소에서 일하는 여성과 손님으로 그려졌다. 

지화사는 걸그룹 마마무 멤버 화사, 전헌무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전현무를 연상케 했고, 부정적인 캐릭터 이미지를 덧씌우며 당사자들에게 피해를 줬다는 반응이 이어지면서 또 한 번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기안84는 2주째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지 않고 있는 상황. 하지만 OSEN 단독 보도로 기안84의 ‘나 혼자 산다’ 하차설은 사실이 아님이 알려졌던 바. 28일 ‘나 혼자 산다’ 측은 OSEN에 “기안84가 이번 주도 개인적인 사정으로 녹화에 참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MBC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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