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한씨의 최측근은 한씨가 지난 6일 오전 경기 김포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에서 택시와 SUV 차량에 치여 숨졌다고 전했다. 측근은 "안타깝다. 유족들 역시 비통한 심정으로 빈소를 차렸다"고 전했다.
보도 이후 이날 한지성씨의 인스타그램에는 팬들의 추모 글이 이어졌다. 네티즌들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안타까워했다.
이날 경기 김포경찰서는 한씨의 사인이 다발성 손상으로 보인다는 1차 구두소견을 전달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는 차량에 치인 충격으로 몸 전체 부위에 손상을 입었다"고 설명했다.
한씨는 지난 6일 조수석에 타고 있던 남편이 급하게 화장실을 찾자 고속도로 편도 3차로 중 2차로에 비상등을 켜고 벤츠 C200 차량을 세웠고, 밖에 나왔다가 사고를 당했다.
남편은 경찰 조사에서 "왜 운전자가 갓길이 아닌 도로 가운데 차로(2차로)에 차를 세웠는지 모르겠다"고 진술했다.
지난 2010년 여성 4인조 그룹 비돌스(B.Dolls)로 데뷔한 한지성은 이후 배우로 전향해 드라마 '끝에서 두 번째 사랑' '해피시스터즈', 영화 '원펀치' 등에 출연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https://news.joins.com/article/23461753
2019-05-08 08:46:55Z
52781685492618
Tidak ada komentar:
Posting Komen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