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lasa, 07 Mei 2019

한서희, 김재중 저격? 구구단 설전→염탐 주장...`좌충우돌` 논란 [MK이슈] - 매일경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가 걸그룹 구구단 팬들과 설전을 벌인데 이어 JYJ 김재중을 저격한 듯한 글로 또 논란을 자초했다.

한서희는 지난 4일 인스타그램에 "연습생 동기"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한서희와 하트 스티커로 얼굴을 가린 여성 두 명의 모습이 담겼다. 얼굴을 가렸으나 팬들은 구구단의 하나와 나영이라는 사실을 알아봤다.

이에 팬들은 친구가 연예인인데 조심해야 한다며 게시물을 지우라는 반응을 보였다. 일부 누리꾼들은 한서희가 빅뱅 탑과 함께 대마초를 피워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것과 부적절한 게시물 등으로 논란이 일었던 것을 지적하기도 했다.

이에 한서희는 사진을 삭제했으나 이후에도 자신을 향한 비판이 계속되자 한서희는 함께 밥을 먹은 영수증을 공개하며 "인당 25만 원(짜리 식사)인데, 니들이 사줄 수 있음 사줘 봐. 또 개XX하면 고소 바로 때린다”고 격한 반응을 보였다. "구구단한테 민폐 좀 그만 끼쳐”라는 댓글에는 “이럴 시간에 구구단 스밍(스트리밍)이나 돌려”라며 욕설을 하기도 했다.


한서희는 이어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인스타 그렇게 하시면서 스토리 염탐하면 뜨는 거 모르셨나 봐요. 박제한 걸로 왜 난리. 그럴 거면 왜 염탐을 하고 가세요. 이것도 염탐하시겠지. 으이구 XX 탈덕"이라며 누군가를 저격하는 듯한 글을 남겨 다시 구설에 올랐다.

한서희는 누구를 언급한 것인지 밝히지 않았으나 누리꾼들은 김재중을 저격한 것이 아니냐고 추측했다. 한서희가 지난 4일 김재중이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확인한 기록을 공개하며 "이제 지독하게 엮일 일만 남았네"라는 글을 올렸기 때문이다. 한서희는 SNS를 통해 여러차례 김재중에 대한 팬심을 드러낸 바 있다.

논란이 일자 한서희는 문제가 된 사진들을 모두 삭제했다.

한서희는 빅뱅 탑과 대마초를 흡연한 사실이 알려지며 구설에 오르며 주목 받았다. 2016년 4차례에 걸쳐 대마 총 90g을 구매하고 7차례 흡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고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 보호관찰 12시간, 추징금 87만원을 선고받았다. 이후 유아인, 하리수 등과 페미니즘 관련 설전을 벌이는가 하면, 페미니즘 관련 인터넷 쇼핑몰을 열어 페미니즘 문구가 새겨진 티셔츠를 고가에 판매해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한서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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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07 15:01:02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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