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 원호/뉴스1 ⓒ News1
스타쉽엔터테인먼트가 그룹 몬스타엑스 출신 원호와의 계약을 해지했다.
스타쉽은 1일 공식입장을 통해 “더 이상 원호와의 계약을 유지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며 “원호와 1일부로 계약을 해지한다”고 밝혔다.
이날 한 매체는 원호가 2013년 대마초를 피웠으며, 올해 9월에는 마약수사대의 조사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스타쉽 측은 이에 대해 “원호는 9월 독일 공연 후 귀국 시 공항에서 수화물 및 몸 검사를 받은 적이 있지만 세관검사의 일부로 안내 받았다”며 “원호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는 점과 2013년 대마초 혐의와 이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는 점에 대해 당사는 전혀 알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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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금번 사태로 많은 분들게 심려를 끼쳐드린 데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원호가) 성실하게 수사에 임할 수 있게 끝까지 소임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앞서 예능 프로그램 ‘얼짱시대’ 출신 정다은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원호가 자신에게 돈을 빌린 뒤 갚지 않았다고 폭로했다. 또 원호가 소년원에 다녀왔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원호는 정다은의 폭로 이후 “개인사로 그룹에 피해를 끼치고 싶지 않다”며 지난달 31일 몬스타엑스를 탈퇴했다.
함나얀 동아닷컴 기자 nayamy9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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