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ggu, 17 Mei 2020

종영 앞둔 '부부의 세계' 원작 BBC 제작진 "배우와 스태프가 만든 최고의 작품" 찬사 - 뉴스컬처

사진='부부의 세계' 캡처

[아시아경제 강혜수 기자] 16일 오후 마지막 한 회만을 남겨놓고 있는 JTBC '부부의 세계'가 원작이 방영된 영국 BBC로 부터 축전을 받았다.

16일 JTBC에 따르면 '부부의 세계' 원작 '닥터 포스터'를 방영한 영국 BBC 스튜디오 CEO 팀 데이비는 "'부부의 세계' 성공 소식을 듣게 되어 대단히 기쁘다. 영국 히트작이 한국에서도 성공해 흥분된다"고 전했다. 또한 BBC 스튜디오의 크리에이티브 책임자 마크 린지도 "매우 기쁘다. 배우와 제작진이 최고의 작품을 만들었다"라고 밝혔다.

'닥터 포스터' 마이크 바틀렛을 비롯한 작가진 역시 찬사를 보냈다. "'부부의 세계'의 성공은 감명 깊다. 이혼 후 여성의 삶을 스토리 안에서 성공적으로 펼쳐냈다. 조금이나마 좋은 영향이 있다면, 그리고 사람들이 드라마를 통해 많은 이야기를 나눌수 있다면 이보다 더한 기쁨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BBC 축전과 함께 JTBC는 지선우(김희애)와 이태오(박해준)의 의미심장한 만남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절박하게 달려온 지선우와 위태로운 이태오의 대비는 마지막까지 예측할 수 없는 두 사람의 선택에 관심을 집중시킨다.

지난 방송 엔딩에서 일과 가정을 모두 빼앗기고 빈털터리가 된 이태오와의 관계를 끊어낸 지선우는 이준영과 함께 평온을 되찾는 듯 보였다. 하지만 "준영이 내가 데려갈게"라는 쪽지 한 장만 남긴 채 이준영이 사라지면서, 다시 불안이 지선우를 엄습하고 있었다. 뜨거운 호평 속에 시청률도 전국 24.4%, 수도권 28.0%(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을 기록하며 비지상파 채널 역대 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웠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이태오는 모든 것을 잃고 위태롭게 흔들리고 있다. 지선우에 이어 여다경(한소희)과의 관계도 산산이 조각 난 이태오는 결국 혼자가 됐다. 지선우를 향한 분노로 일렁였던 눈빛에는 공허함이 가득하다. 하지만 여다경이 떠나고도 반성 대신 지선우를 향한 원망을 토로했던 이태오인만큼 그의 행보는 아슬하기만 하다.

지독하게 엉켜왔던 지선우와 이태오의 관계의 끝에는 어떤 결말이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가 쏠린다. '부부의 세계' 제작진은 "지독하게 얽힌 인연의 끈이 어떤 결과를 남기게 될지, 지선우와 유태오의 마지막 선택을 지켜봐 달라. 치열하게 부딪히고 달려온 만큼, 여운도 깊다. 가장 '부부의 세계'다운 엔딩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JTBC 금토 드라마 '부부의 세계' 마지막 회는 16일 오후 10시 50분에 확인할 수 있다.

강혜수 객원기자 weltebosh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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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기억연대에 대한 후원금 회계 관련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13일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 평화로에서 제1439차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정의기억연대(정의연)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위한 쉼터인 '평화와 치유가 만나는 집'(이하 힐링센터)의 관리를 윤미향 전 정의연 이사장의 아버지에게 맡긴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정의연은 "친인척을 힐링센터 관리인으로 지정한 점은 사려 깊지 못했다고 생각하며 사과드린다"며 관련 설명 자료를 16일 공개했다.

경기도 안성시에 있는 힐링센터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위한 쉼터다. 정의연의 전신인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지정기부금을 받아 건립했다.

정의연에 따르면 윤 당선인의 부친은 건물 경비 및 관리 업무를 맡았다. 윤 당선인 부친은 2014년 1월부터 2018년 6월까지 관리비와 인건비 명목으로 월 120만원을, 2018년 7월부터 2020년 4월까지 관리비 명목으로 월 50만원을 받았다고 정의연은 밝혔다. 지급 금액을 합하면 6년간 총액 7580만원이 된다.

정의연은 "힐링센터에 사람이 상주하지 않아 관리 소홀의 우려가 있었다"며 "건물의 일상적 관리를 위해 교회 사택 관리사 경험이 있던 윤 전 대표의 부친께 건물관리를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윤 전 대표 부친은 부득이 근무하던 식품공장을 그만두고 힐링센터 뒷마당 한켠에 마련된 작은 컨테이너 공간과 수원에 있는 본인 집을 오갔다"며 "주야간 경비와 건물관리, 청소는 물론 시설 수리, 정원 관리 등을 도맡았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은 힐링센터에 머물지 않았고 윤 전 대표의 부친만 머물렀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또 힐링센터에서 워크숍 등이 진행된 사실이 알려지자 힐링센터가 목적에 어긋나게 운영된 게 아니냐는 비판이 일었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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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승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미국산 체리 가격이 내렸다.

이마트는 오는 21일부터 28일까지 일주일간 미국산 체리 한 팩을 지난해 같은 기간에 판매하던 가격보다 약 15%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마트가 저렴한 가격에 체리를 판매할 수 있는 것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미국 내 체리 수요 감소로 인한 내수부진으로 해외로 수출 되는 체리 물량이 늘어 국내 수입가격이 약 10% 가량 하락했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는 미국 캘리포니아 지역에 일조량이 풍부해 생육기에 햇빛을 충분히 받아 미국산 체리의 당도가 매우 높아졌다. 이에 이마트는 일반 체리보다 당도가 높은 노란빛의 ‘레이니어 품종’ 50톤을 항공 직송으로 들여와 더욱 신선하고 달콤한 체리를 고객들에게 선보인다.

한편 체리는 지난해 6월~7월 처음으로 바나나를 제치고 수입과일 왕좌자리를 차지할 정도로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올 여름에는 체리 선호 현상이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필리핀 정부에서 자국 바나나 공장에 봉쇄령을 내리고 이동 금지령을 내리면서, 국내 바나나 수입 물량이 대폭 줄어들었다.

바나나 수입량 하락으로 도매가격이 상승해, 지난 14일 바나나 상품(上品) 13㎏당 도매가격은 3만1600원으로 지난달 대비 11.2% 가량 올랐으며, 전년 동기 대비로는 15.8%가량 상승했다.

이마트는 지난해 9월부터 바나나 수입국을 콜롬비아, 에콰도르 등 남미 지역으로 다변화하여 가격 안정에 노력하고 있다. 최근 원산지별 바나나의 매출 비중을 살펴보면 지난해 4~5월 필리핀산 70%, 남미산 30%에서 올해는 필리핀산 59%, 남미산까지 41%까지 큰 폭으로 변화했다.

이마트 이완희 과일 바이어는 “올해는 더욱 당도가 높고 저렴한 체리를 선보일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수입과일을 국내 소비자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지속적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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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17 08:38:45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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