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mat, 26 Juni 2020

'편스토랑' 전혜빈, 극심한 우울증을 남편 덕에 극복한 사연 - UPI뉴스

소녀시대 유리·효연 초대한 전혜빈, 결혼 프러포즈 영상 최초 공개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전혜빈이 극심한 우울증을 남편 덕에 극복한 사연을 고백한다.
▲ 26일 방송되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전혜빈이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한다. [KBS2 제공]

26일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국산 육우를 주제로 한 메뉴 대결이 이어진다. 출연자 중 전혜빈은 절친한 동생인 소녀시대 유리, 효연을 집으로 초대해 결혼 뒷이야기를 털어놓는다.

지난 대결에서 새 '편셰프'로 첫 등장한 전혜빈은 애주가답게 술을 활용한 각종 레시피를 공개하며 '주(酒)술사'라는 별명을 얻었다. 신혼 6개월 차답게 남편을 향한 애정, 부부의 센스가 돋보이는 신혼집을 최초로 공개했다.

밝고 솔직한 모습만 보여준 전혜빈은 최근 '편스토랑' 녹화에서 소녀시대 유리와 효연을 집으로 초대해 마음을 조심스럽게 꺼냈다. 세 사람은 즐겁게 대화하던 중 전혜빈이 다이어트 운동법 서적을 출시하는 등 왕성하게 활동했던 시절을 떠올렸다.

전혜빈은 "우울증에 빠져 있었다. 위험하거나 극단적인 행동을 했다. 뭐라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움직이지 않으면 죽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고 토로했다. 이어 "결혼 전까지도 우울했다. 우울증약 먹을 정도로 심한 상태였다"고 고백했다.

그는 그런 자신의 마음을 어루만져준 이가 남편이라고 말했다. 남편과의 첫 만남을 떠올리며 "'너구나. 너였구나'라는 느낌이 들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전혜빈은 남편에게 프러포즈 받는 모습의 영상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전혜빈이 유리와 효연에게 들려준 이야기, 전혜빈 부부의 러브스토리는 26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되는 '편스토랑'에서 공개된다.

U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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