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lasa, 04 Agustus 2020

‘2AM’ 임슬옹, 무단횡단 50대 치어 숨지게 해 - 동아일보

음주운전은 안해… 경찰 조사 받아, 소속사 “고인 명복 빌며 깊은 애도”
아이돌 그룹 ‘2AM’ 출신인 가수 겸 배우 임슬옹 씨(33·사진)가 운전하는 차에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가 치여 숨졌다. 서울 서부경찰서는 “1일 임 씨를 교통사고 처리 특례법 위반(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임 씨는 비가 내리던 1일 오후 11시 50분경 은평구 증산동의 한 도로에서 벤츠 차량을 몰던 중, 빨간불인데도 무단 횡단하던 50대 남성 A 씨를 들이받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사고 직후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을 거뒀다.

임 씨는 경찰 조사에서 관련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당시 임 씨가 술을 마시지는 않았다”며 “임 씨 차량의 블랙박스와 인근 폐쇄회로(CC)TV를 확보해 속도 위반 여부 등을 살펴보고 있다”고 전했다.

임 씨의 소속사인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는 4일 입장문을 내고 “(임 씨는) 절차에 따라 경찰 조사를 받았고 이후 귀가 조치된 상태지만 심각한 충격을 받은 상황”이라며 “사망 사고와 관련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2008년 ‘2AM’으로 데뷔한 임 씨는 이후 드라마와 예능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도 활동해 왔다.

김소영 기자 ks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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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4 18:00: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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