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in, 03 Agustus 2020

강수정 “남편 재벌은 아냐…뷰 괜찮은 홍콩섬 아파트 31층 산다” - 동아일보

KBS 라디오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강수정(왼쪽) 박명수/ 사진=‘박명수의 라디오쇼’ 인스타그램 © 뉴스1
방송인 강수정이 ‘라디오쇼’에 출연해 남편과의 첫만남부터 재벌 결혼설까지 자신을 향한 모든 궁금증에 대해 대답했다.

3일 오전 방송된 KBS 라디오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강수정이 출연해 DJ 박명수와 함께 ‘직업의 섬세한 세계’ 코너를 진행했다.

이날 박명수는 강수정에게 “시집을 잘 갔다는 얘기가 있고, 재벌가로 (시집) 간 거로 알고 있다”라고 얘기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강수정은 “재벌은 아니고 금융계 종사자”라며 “재벌은 아니지만 제가 아주 좋아하는 남자와 결혼했다”라고 말했다.


이런 강수정에게 박명수는 “(결혼하고) 알고 보니 여유가 있었다는 건가”라고 재치있는 질문을 남겼고, 강수정은 “제가 정말 사랑하고 좋아하는 사람과 결혼을 했더니 우연치 않게 똑똑했다”라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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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정은 “남편과 만나자마자 ‘이 사람과 결혼하나 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남편은 제 외모가 아니라 인간성을 보고결혼했다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보통은 예뻐서 결혼했다고 하는데 무슨 뜻인지 잘 모르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코너의 고정 질문인 ‘한 달 수입’에 대한 질문도 빠지지 않았다. 강수정은 “비행기 이코노미석 타서 (홍콩에서 한국까지) 왔다갔다 할 정도의 수입은 된다”라고 얘기했다.

강수정은 현재 살고 있는 홍콩 아파트에 대해서도 얘기했다. 강수정은 “홍콩섬에서 살고 있는데 뷰가 괜찮다. 31층에 산다”라며 “뷰는 좋은데 살짝 25도 정도 틀어서 봐야한다”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강수정은 “제가 지금은 홍콩에 못 돌아가고 있는데 (한국 생활하면서) 역시 우리나라구나 생각한다”라며 “우리나라는 배달과 애플리케이션이 잘 돼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강수정은 “(한국에서는) 조금 알아보시는 분들이 있어서 조심하는데 홍콩에서는 막하고 다닌다”라고 얘기해 눈길을 끌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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