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경이 치매를 앓는 어머니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낸다.
10일 방송되는 SBS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는 ‘부부의 세계’에서 열연한 대세 배우 김선경이 출연한다.
1989년 드라마 ‘비극은 없다’로 데뷔한 후 뮤지컬과 영화, 브라운관을 누비며 활약한 김선경은 2007년 드라마 ‘태왕사신기’에서 서슬 퍼런 악역으로 호평을 받았다.
이후 2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2020년 최고의 화제작으로 꼽히는 드라마 ‘부부의 세계’에서 하이톤 음색의 '다경 엄마' 엄효정 역으로 인생 캐릭터를 갱신하며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날 김선경은 드라마 속 화려한 모습과는 달리 가난했던 어린 시절을 회상한다. 3녀 중 막내로 태어난 그는 4살 때부터 할머니와 함께 지냈다.
돈이 없다는 이유로 도둑으로 오해받거나 선생님으로부터 부당한 차별, 친구들에게는 왕따까지 당했다고 고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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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0 03:23:48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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