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걸스데이 출신 장혜리(사진·본명 이지인)가 10일 오후 방송된 MBC 표준FM ’박준형, 정경미의 2시 만세’에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DJ인 개그맨 박준형은 “장혜리씨가 SM엔터테인먼트의 ‘청소년 베스트 짱’ 선발대회에서 ‘외모짱’ 1위를 했다고 한다”며 “그때 2위가 원더걸스 소희 (본명 안소희)씨고, ‘노래짱’ 1위는 태연(〃 김태연)씨였다고 한다”고 소개했다.
이에 장혜리는 쑥스러워하며 “어떻게 조사를 했는지 놀랍다”며 “이게 저 초등학교 4학년 때 이야기”라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어릴 때 저는 다른 쪽에 꿈이 있었는데, 친언니가 저를 연예인 시키고 싶어 했다”며 “계속 신청하고 오디션에 넣고. 저는 그냥 가서 하고 그랬었다”고 연예인이 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놓았다.
장혜리는 이날 방송에서 1992년생이며, 본명은 이지인이라고 소개했다. 도 2005년 최연소 게임 방송 MC로 데뷔했다고도 전했다.
그는 2010년 데뷔한 걸스데이의 원년 멤버 출신이다. 3년이라는 연습생 기간을 거쳐 데뷔했으나 ‘갸우뚱’이란 곡으로 활동하다가 두달여 만에 팀을 떠났다. 2014년에는 밴드 비밥의 보컬이자 베이스 담당으로 두번째 데뷔를 했으나 이듬해 팀이 공중분해되는 비운을 맞았다.
현재 트로트 가수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장혜리는 이날 방송을 통해 왕성하게 활동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https://news.google.com/__i/rss/rd/articles/CBMiLGh0dHA6Ly93d3cuc2VneWUuY29tL25ld3NWaWV3LzIwMjAwODEwNTE3NDEw0gEA?oc=5
2020-08-10 07:59:11Z
CBMiLGh0dHA6Ly93d3cuc2VneWUuY29tL25ld3NWaWV3LzIwMjAwODEwNTE3NDEw0gEA
Tidak ada komentar:
Posting Komen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