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lasa, 30 Juli 2019

"사비로 567명 아이들 수술 지원했지만, 한 명도 연락 없어" (이상용) - 디스패치

방송인 이상용이 사비를 털어 567명의 아이들을 수술시킨 사연을 털어놨습니다. 

30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는 이상용이 출연, '가장 작게 태어나 가장 큰 삶을 사는 남자'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는데요.

이날 이상용은 과거 심장병에 걸린 아이들의 수술비 전액을 지원한 사실을 전했습니다.

그는 "한 아이가 입술이 퍼렇더라. 그래서 왜 그렇냐고 물어보니까 심장병이라고 그래서 당장 서울대 병원으로 데려가 수술을 시켰다"라고 운을 뗐는데요.

이어 "수술비가 1800만 원이 나왔다. 당시 600만 원의 전세에 살았는데 돈이 부족했다"고 회상했습니다.

이상용은 "야간업소에 가서 '아이 수술비를 내게 선불 좀 달라'라며 석달 치 선불을 받고 아이를 퇴원시켰다"라고 전했습니다.

이후 아이의 부친은 "이상용이 수술을 시켜줬다"라며 온 동네에 말을 하고 다녔고, 소식을 접한 사람들은 자신의 가족도 수술을 시켜달라고 찾아왔다는데요.  

이상용은 "아내와 한 명씩 치료를 시켜주자고 의견을 나눴다"라며 "567명의 아이들을 수술시켰다. 그들은 지금 40대가 됐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그는 "수술하기 전에는 엄마가 찾아와서 식모살이라도 하겠다고 하더니, 지금은 한 명도 안 온다. 서운하다"라고 속내를 털어놨습니다. 

<사진출처=KBS1 '아침마당'>

Let's block ads! (Why?)


https://www.dispatch.co.kr/2034199

2019-07-30 05:12:00Z
52781821799680

Tidak ada komentar:

Posting Komen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