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현철이 이웃 협박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8일 스포츠조선은 "김현철의 이웃주민 A씨는 지난 7일 제주서부경찰서에 찾아가 김현철과 그의 부인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고소장에 따르면 김현철과 그의 아내는 지난 6월 14일 제주도 이웃주민 주부 A씨에게 전화를 해 협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한밤중에 영문도 모른 채 어린 아이들과 함께 홀로 집에 있는 상태에서 김현철과 아내에게 협박을 당해 공포와 두려움에 떨었다"고 주장했다.
평소 A씨는 김현철 가족과 타운하우스 관리금 문제로 이견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또A씨는 사건 당일 낮, 자신의 강아지 배변 문제로 트러블이 생겼지만 김현철의 집에 찾아가 사과했고 웃으면서 마무리됐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김현철 부부가 한밤중에 갑자기 찾아와 전화를 하며 소리를 지르며 협박했다는 것. 이에 다른 주민들이 김현철 부부를 말릴 정도로 상황이 심각했다고 전했다.
피소 사실이 알려지자 김현철 측은 억울함을 토로하며 모욕죄, 명예훼손으로 A씨를 맞고소 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은 상태다.
한편, 김현철은 지난 2013년 13살 연하의 일반인과 결혼했으며, 개그맨에서 '지휘 퍼포머'로 변신해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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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8 06:46:35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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