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마동석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페이즈4인 영화 <이터널스>에 합류한 가운데 그가 맡게 된 '길가메시(Gilgamesh)'라는 캐릭터에 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1일(현지시각)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문화 콘텐츠 페스티벌 <2019 코믹콘>에서 마블 스튜디오는 주요 신작을 공개했다. 마블 스튜디오 케빈 파이기 사장은 이날 "영화 <이터널스>가 2020년 11월쯤 개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 배우로는 처음으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에 주연급으로 합류하게 된 마동석은 영화 <이터널스>에서 주연 길가메시 역할로 출연할 예정이다. 마동석은 이날 영화에 함께 출연하는 안젤리나 졸리(테나 역), 셀마 헤이엑(에이작 역), 리처드 매든(이카리스 역) 등과 무대에 올랐다.
영화 <이터널스>는 중국 출신 클로이 자오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수백만 년 전 인류를 실험하기 위해 지구에 온 셀레스티얼이 만든 초인적인 종족 '이터널스'가 악당 데비안츠와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다룬다.
마동석이 맡은 '길가메시'는 원작에서 초인적인 능력과 불사의 수명을 가지고 있으며 헤라클레스의 친구이기도 하다. 길가메시는 건장한 체구를 가지고 있어 마동석과 싱크로율이 높아 팬들이 마동석에게 가장 추천했던 캐릭터이기도 하다. 마블 코믹 팬들은 길가메시를 <이터널스>의 '헐크'라고 부르기도 한다.
한편 마블스튜디오가 마동석의 캐스팅을 위해 캐릭터 설정을 바꾼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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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2 12:17: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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