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불거진 엠넷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엑스(X) 101'(이하 프듀X) 제작진의 투표 조작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 26일 엠넷 측으로부터 수사 의뢰를 받아 내사에 들어갔고, 사실관계를 확인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번 투표 조작 논란은 마지막 생방송 경연에서 시청자들의 유료 문자 투표 결과 다수에 의해 유력 데뷔 주자로 예상된 연습생들이 탈락하고 의외의 인물들이 데뷔 조에 포함되면서 제기됐다. 또 연습생 간 득표 차이가 일정한 패턴을 보이고, 최종 득표수가 특정 숫자의 배수인 것을 의혹 삼아 논란이 불거졌다.
경찰 조사와 별도로 팬들은 진상규명위원회를 꾸려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http://www.kwangju.co.kr/article.php?aid=1564314468672280299
2019-07-28 11:47: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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