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가수 겸 배우 구하라가 폭행과 협박 혐의를 받고 있는 전(前) 연인 최종범 씨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증언을 마쳤다.
가수 겸 배우 구하라. / 구하라 SNS
걸그룹 카라 출신 가수 구하라의 전 남자친구 최종범이 1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상해 혐의 관련 3차 공판에 출석했다. / 조준원 기자 wizard333@
서울중앙지법 형사20단독 오덕식 부장판사는 18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과 상해·협박 등 혐의로 기소된 최종범 씨의 3차 공판에서 구하라의 증인 신문을 진행했다.
이날 재판에는 구하라 외에도 구 씨의 동거인과 구씨의 전 소속사 대표 등이 증인으로 출석했다고 한다.
최종범 씨는 지난해 9월 구하라와 다투는 과정에서 팔과 다리 등에 타박상을 입히고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하겠다’며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최 씨 측은 1차 공판에서 “성관계 동영상을 빌미로 구씨를 협박해 지인을 불러 최씨 앞에 무릎 꿇고 사과하게 한 사실이 없다”며 협박 혐의를 부인하고, 재물손괴 혐의만 인정했다. 이날 법정에서도 “영상 촬영 등은 모두 구씨의 동의를 받고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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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8 11:45:01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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