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bu, 31 Juli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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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걸그룹 라붐 출신 멤버 율희가 친구들에게 결혼에 대한 진심어린 조언을 건넸다.

31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이하 '살림남2')에서는 그룹 FT아일랜드의 멤버 최민환과 율희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최민환과 율희는 아들 짱이를 외가로 보낸 후 율희

의 친구들을 초대해 집들이를 했다. 함께 배달 음식을 먹던 중 율희는 친구들에게 "결혼은 좋은데 늦게 하는 게 좋다"며 "안하는 게 더 좋다고 생각한다"고 솔직히 고백했다.

그러면서 "어린 나이지만 나는 겪을 건 다 겪어왔다"며 "(친구들이) 지금 결혼하면 마음이 아플 것 같다. 결혼 전에 해보고 싶은 걸 다 해봤으면 좋겠다"고 개인적인 바람을 드러냈다.

반면 최민환은 "나는 일찍 결혼하는 게 꿈이었다"며 율희와는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최민환은 "짱이가 초등학교 들어갈 나이가 되도 율희는 20대다"라며 "그 다음에 놀러 다니면 된다. 율희를 더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고 진심을 전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캡처]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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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31 15:08:17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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