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mat, 24 April 2020

"소녀주의보 해체 NO"…소속사, 경영난에 계약해지→샛별 탈퇴→응원 물결(종합) - MBN스타

소녀주의보 해체 부인 사진=MK스포츠 천정환 기자
소녀주의보 해체 부인 사진=MK스포츠 천정환 기자
그룹 소녀주의보가 해체를 부인, 다만 멤버들의 계약은 해지 됐다는 입장을 밝혔다. 경영난에 시달리던 소속사는 활동을 원하는 일부 멤버들을 포용하되 멤버들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도록 계약을 해지했다는 것.

23일 소속사 뿌리엔테테인먼트는 공식 팬카페를 통해 “코로나 여파와 여러 가지 상황으로 인해 회사의 상황이 악화되어 더 이상 소녀주의보를 끌어갈 수 없게 되었다”며 “뿌리엔터테인먼트는 모든 멤버들의 계약해지 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본인들 자유의사에 따라 개별을 활동을 할 수 있게 배려한 선택이며, 또 다른 시작을 응원하기 위함이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전에 이미 진행되고 있던 일정들에 대해서는 “활동 가능한 멤버들과 최대한 소화할 것이니 혼동 없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소속사의 입장과 관련해 ‘소녀주의보 해체’라는 제목의 기사들이 쏟아졌다. 오해를 일으킨 소속사의 입장은 ‘더 이상 소녀주의보를 끌어갈 수 없고 모든 멤버들의 계약을 해지했다’는 부분이다.


이에 소속사는 즉각 “소녀주의보는 해체한 게 아니다”라고 해명하며 “코로나19 여파로 앨범제작이 미뤄졌고, 멤버들을 기다리게 할 수 없는 상황이라 자유를 주고자 계약을 해지한 거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성과 슬비, 구슬은 계속 소녀주의보로 남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고, 앨범 외 진행중이던 활동은 이어갈 거다. 다만 샛별은 새로운 회사에서 새로운 그룹으로 다시 시작하기로 했다”라고 덧붙였다.

소녀주의보에서 탈퇴하게 된 샛별은 “정말 많은 고민 끝에 팬 분들께 먼저 말씀을 드리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이 되었다”며 “얼마 전, 회사 재정난으로 인해 회사 운영이 힘들어지고, 단체 활동이 어려울 것 같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소속사와 계약 해지했다고 밝혔다.

이어 “아쉽게도 소녀주의보로서의 저의 활동은 여기까지이지만 그동안 소녀주의보로 활동했던 모든 시간들이 너무 소중하고 행복했다”며 탈퇴했음을 밝혔다.

코로나19 및 재정 악화 등의 이유로 소속사와 계약 해지한 소녀주의보의 안타까운 상황에 누리꾼들의 응원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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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24 16:01: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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