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mat, 24 April 2020

[RE:TV] '부부의 세계' 박해준, 김희애에 '적반하장' 질투…이무생 진짜 정체는? - 뉴스1

JTBC '부부의 세계' © 뉴스1
'부부의 세계' 박해준이 김희애, 이무생 사이에 불쾌감을 감추지 못했다.

지난 24일 오후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극본 주현/연출 모완일)에서는 다정해 보이는 지선우(김희애 분)와 김윤기(이무생 분)를 신경 쓰는 이태오(박해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태오는 여다경(한소희 분)과 외식을 하기 위해 방문한 곳에서 다정하게 식사 중인 지선우, 김윤기를 보고 당황했다. 그러나 이태오는 지선우를 신경 쓰지 않는 척 테이블 하나를 두고 나란히 옆자리에 착석했지만 시선은 줄곧 지선우를 향했다.

뒤이어 가게를 벗어나는 김윤기와 마주친 이태오는 "자주 오나 봐요. 이런 분위기 지선우 취향은 아닌데"라며 김윤기를 도발했다. 그러자 김윤기는 "그만하시죠. 지선우씨 이제 그쪽 아내 아닙니다"라고 일갈하며 지선우와 자리를 벗어났다.

식사 후, 이태오는 여다경과 집으로 향하는 차 안에서 불편한 기색으로 차를 거칠게 몰았고, 이에 여다경은 "그냥 솔직하게 말해. 전처가 딴 남자 만나니까 신경 쓰인다고"라고 소리쳤지만 이태오는 이를 신경질적으로 부인하며 긴장감을 높였다.

불편한 상황을 미안해하는 지선우에게 김윤기는 "나름 긴장감도 있는 게 좋았다"고 너스레를 떨며 이런 상황은 애초에 예상했다면서 "걱정 말고 내 손 잡아요. 지선우씨 힘들었잖아요"라고 진심을 전했다. 그러나 지선우는 이준영(전진서 분)을 생각하며 "준영이 이혼부터 아빠 재혼까지 힘들게 받아들인 아이다. 거기에 나까지 보탤 수 없다"고 자신의 입장을 전했다.

이준영은 지선우의 예상대로 지선우와 김윤기 사이를 못마땅해했고, 지선우는 이준영에게 "일하는 동료다. 아무 사이 아니니까 걱정하지 마. 엄마한테는 준영이 뿐이야"라고 달랬다. 그런 지선우에게 이태오는 전화를 걸어 "애 혼자 두고 뭐하는 짓이냐. 그 자식이랑 깊은 사이라도 되는 거야? 재혼이라도 하게 되면 준영이를 데려와야 하니까 상관이 있다"라고 소리치며 적반하장으로 분노했다.

그러나 이날 지선우에게 언제나 든든한 모습으로 곁에 남아 도와주던 김윤기가, 방송 말미 여병규(이경영 분)를 따로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여병규는 "자네가 보기엔 두 사람 어떤가?"라고 물었고, 김윤기는 "두 사람 사이에는 감정이 남아있습니다. 아직 끝나지 않은 관계다"라고 전했고, 지선우의 확실한 아군이라고 믿었던 김윤기의 진짜 정체에 대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높아졌다.

한편, JTBC '부부의 세계'는 BBC '닥터 포스터'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사랑이라고 믿었던 부부의 연이 배신으로 끊어지면서 소용돌이에 빠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금, 토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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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24 20:48:37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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