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mis, 02 Juli 2020

스폰서 의혹 휩싸인 김호중 "명백한 허위사실" - 조선일보

입력 2020.07.02 22:10 | 수정 2020.07.02 22:16

‘트바로티’ 김호중(29)이 전 매니저 A씨가 주장한 스폰서·병역특혜 의혹에 대해 “명백한 허위사실이며 명예훼손”이라고 공식 반박했다. 지난 2016년부터 올해 3월까지 김호중과 일해온 A씨는 ‘김호중을 서포트(지원)하고 팬카페를 만드는 등 노력해왔으나 김호중이 자신에게 언급도 없이 올해 3월 현 소속사로 옮겼다’며 최근 창원지방법원 전주지원에 약정금 반환 청구 소송을 낸 인물이다.
트로트 가수 김호중씨. /인스타그램
트로트 가수 김호중씨. /인스타그램

스포츠조선에 따르면 A씨는 최근 김호중의 이전 팬 카페에 올린 글을 통해 김호중이 50대 여성 재력가J씨가 김호중의 군 문제를 해결할 수있다며 접근한 적이 있고, 이 재력가가 김호중에게 서울 강남 고급 양복점에서 수트 5벌을 선물하고 일본식 봉투에 현금 300만원을 넣어주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김호중 측 “300만원 받은 건 맞아… 선물했다고 스폰서 주장은 부적절”

김호중의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는 2일 공식 입장을 내고 "스폰서와 군 비리에 관한 의혹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며 명예훼손”이라며 “김호중은 팬으로서 300만원을 받은 것은 맞지만 수차례 감사한 마음만 받겠다고 거절했고 현재도 그대로 포장지에 싸서 놔두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김호중 공식 팬 카페를 통해 후원계좌를 모두 확인 할 수 있는 상태이며, 수억 원 가량 모인 후원 계좌 또한 모든 팬 분께 투명하게 내역을 공개하고 있고, 환불을 원하시는 경우 환불까지 해드리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김호중 측은 “이외에도 수많은 팬이 김호중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양복뿐만 아니라 너무 많은 선물을 주시겠다는 전화가 소속사로 쇄도하고 있다”며 “따라서 (양복을) 선물했다고 스폰서라고 주장하는 것은 부적합한 이야기”라고 반박했다.

최근 TV조선의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 ‘미스터트롯’에 출연한 김호중은 최종 4위를 기록한 뒤 스타덤에 올랐다.

◇”군대 재검 신청해 놓은 상태… 연기 불가능하면 입대할 것”

김호중 측은 군대 문제는 이미 재검 신청을 해놓은 상태라고 했다. 앞서 김호중은 지난달 15일 자로 입대 영장이 나왔지만 연기 신청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는 “김호중은 법적인 테두리 안에서 연기가 불가할 경우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군 입대 준비를 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 “지속적으로 이와 같은 주장을 하고 있는 전 매니저의 목적은 돈”이라며 “J씨와 전 매니저의 군대 관련 카톡 내용은 전 팬 카페 운영진과 J씨가 대화 내용으로, 현 소속사로서는 팬들끼리 주고받는 내용까지 확인하고 검토할 수 없다”고 했다.

김호중 측은 “전 매니저와 팬들 간의 대화내용을 근거로 추측 발언과 흠집잡기는 삼가달라”며 “당사는 모든 절차를 현재 법적으로 진행 중이며, 민·형사적으로 처리하고 있으니 법에서 판결나는 모든 것은 공개적으로 말씀드리겠다”고 했다.

◇ 다음은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김호중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입니다.

현재 불거지고 있는 김호중 전 팬카페 관련해 공식입장 전달드립니다.

먼저 스폰서와 군 비리에 관한 의혹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며 명예훼손임을 알려드립니다.

김호중은 팬으로서 300만원을 받은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수차례 감사한 마음만 받겠다고 거절했고 현재도 그대로 포장지에 싸서 놔두고 있습니다.

현재 김호중 공식 팬 카페를 통해 후원계좌를 모두 확인 할 수 있는 상태이며, 수억 원 가량 모인 후원 계좌 또한 모든 팬 분들께 투명하게 내역을 공개하고 있고, 환불을 원하시는 경우 환불까지 해드리고 있습니다.

김호중과 소속사 측은 이러한 팬 분들의 후원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이에 보답하고자 기부를 하는 등 선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수많은 팬 분들께서 김호중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양복뿐만 아니라 너무 많은 선물을 주시겠다는 전화가 소속사로 쇄도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선물했다고 스폰서라고 주장하는 것은 부적합한 이야기입니다.

군대 문제는 앞서 공식입장을 통해 말씀 드렸듯 재검 신청을 해놓은 상태이며, 법적인 테두리 안에서 연기가 불가할 경우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군 입대 준비를 할 예정입니다.

지속적으로 이와 같은 주장을 하고 있는 전 매니저의 목적은 돈입니다. J씨와 전 매니저와의 군대 관련 카톡 내용은 전 팬카페 운영진과 J씨가 대화 내용으로, 현 소속사로서는 팬들끼리 주고받는 내용까지 확인하고 검토할 수 없습니다.

전 매니저와 팬들 간의 대화내용을 근거로 추측 발언과 흠집잡기는 삼가주시길 부탁드리며, 추측기사나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은 확인 후 기사를 써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정식적으로 근거를 제시해주시면 소통은 언제나 열려있습니다. 당사는 모든 절차를 현재 법적으로 진행 중이며, 민·형사적으로 처리하고 있으니 법에서 판결나는 모든 것들은 공개적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항상 김호중을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리며, 당사는 향후 이러한 문제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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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2 13:10:58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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