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ggu, 26 Juli 2020

'당나귀귀' 현주엽, 유튜버 수빙수 촬영장 견학…콘텐츠 추천 받아 - 아시아경제

'당나귀귀' 현주엽, 유튜버 수빙수 촬영장 견학…콘텐츠 추천 받아 사진=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박희은 인턴기자] 방송인 현주엽이 인기 유튜버 '수빙수 TV'의 촬영장을 방문했다.

26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유튜버 겸 샌드박스 창립자인 도티와 함께 '수빙수TV' 촬영장에 견학간 현주엽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샌드박스 소속 유튜버인 수빙수는 다양한 수산물을 직접 손질, 요리하는 쿡방과 자신만의 독특한 시식 영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먹방 전문 크리에이터다. 지난해 1월 유튜브를 시작한 수빙수는 현재 약 70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이날 도티와 수빙수는 거대한 민어 한 마리를 통째로 손질하는 콘텐츠를 함께 촬영했다. 현주엽은 촬영 현장에 도착한 뒤 이들의 방송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직접 촬영에 들어갔다.

특히 수빙수는 채널을 준비 중인 현주엽에게 "한 식당에 가서 모든 메뉴를 다 시켜먹어 보고 거기서 맛있는 음식 골라내는 방송을 하면 어떻겠냐"고 제안했다. 이에 도티가 "식당에 가면 메뉴를 많이 시키는 편이냐"고 묻자, 현주엽은 "난 짬뽕 짜장을 놓고 한번도 고민해본 적이 없어"라고 답했다.

또한 수빙수는 인기 유튜버로서의 고충도 토로했다. 그는 "콘텐츠를 계속 재밌게 만들어야지 하는 게 나중에 약간 압박으로 온다"면서 "지금보다 내일 건 더 재밌어야 하는데 그런 부분에 있어서 조금 힘들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도 "사장님(도티)이 해주신 얘기가 있는데 결과가 중요한 게 아니라 과정이 행복한 크리에이터가 되라고 하셨다"고 덧붙였다.

박희은 인턴기자 aaa34171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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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6 13:27: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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