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소율이 간소하게 예식을 치르는 ‘스몰웨딩’을 한 이유를 언급했다.
7일 오전 방송된 MBC FM4U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에서는 영화 ‘태백권’ 배우 오지호, 신소율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신소율은 지난해 뮤지컬 배우 김지철과 결혼했다. 이날 방송에서 신소율은 당시 김지철과 스몰웨딩을 올렸다고 밝히며 “스몰웨딩이 제 꿈이었다. 남편 가족분들이 이해해주셨다. 어릴 적부터 가족들만의 시간을 가지고 싶은 로망이었다”고 전했다.
DJ 장성규는 “많은 여성분이 화려한 결혼식을 원하는데, 스몰웨딩을 꿈꾸게 된 이유가 무엇이냐”고 물었고, 신소율은 “결혼식을 하면 정신이 없어서 기억이 잘 나지 않는 경우도 있다더라. 소중한 날을 오롯이 기억하고 싶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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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신소율은 스몰웨딩으로 들인 비용이 총 87만원이라고 밝혔다. 이에 오지호는 “제가 잘못한 것 같다. 제 결혼식 때랑 100배 이상 차이 나는 것 같다”며 놀라워했다.[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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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7 02:28: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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