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버들과 주민들이 김종민 생일파티로 하나가 됐다.
12일 오후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자연스럽게’는 김종민 생일파티를 즐기는 멤버들과 주민들의 모습을 그렸다.
은지원, 김종민, 신지, 강남, 천명훈은 본격적으로 벼 복구 작업에 임했다. 신지는 자발적으로 강남과 조를 이루며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은지원과 김종민은 서로 잘했다고 자랑했다. 이에 신지는 "쟤네 입으로 일하니?"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천명훈은 "강남과 신지는 몇시간씩 거기에만 있는 거야?"라고 말했다. 이에 김종민은 "서로 열심히 하는데 웃으면서 합시다"라고 말했으나 멤버들의 말싸움에 묻혀 웃음을 더했다.
전인화와 조병규가 지원군으로 등장했다. 멤버들은 반나절이 걸린 복구 작업을 완료해 뿌듯함을 느꼈다. 노동 멤버들은 부녀 회장이 준비한 닭죽, 부추전 새참을 먹었다. 멤버들은 새참에 깊은 만족감을 표했다. 신지는 닭발 먹방을, 은지원은 전 먹방을 선보여 웃음을 선사했다.
신지와 강남은 전인화 집에 방문했다. 콩밭 매러 간다는 핑계로 김종민 생일 축하를 준비하기 위해서였다. 전인화는 밤을 삶아서 약밥을 하기로 했다.
강남은 이상화 뒷모습을 보고 '결혼하겠다'는 감정을 느꼈다고 밝혔다. 그는 이상화의 모든 것이 귀엽다고 말해 사랑꾼임을 증명했다. 전인화는 "싸움을 피하면 안 된다"며 결혼 30년차 노하우를 전수했다.
신지는 "예전에는 힘들어서 울었는데 이제는 행복해서 운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종민 오빠에게 다 얘기한다"며 김종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강남은 "나중에 형이랑 누나랑 결혼하면 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신지는 강남에게 "가족끼리 결혼하는 거 아니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지와 강남은 전인화 20대 사진을 봤다. 강남은 "점 빼셨어요?"라고 물었다. 전인화는 "상처야"라고 답했다. 이에 강남은 "상화도 저기에 점 있어서..."라고 말해 이상화 사랑꾼임을 증명했다.
조병규는 향자, 화자, 복임 할머니와 함께 김종민 생일 축하곡 연습을 진행했다. 할머니들은 노래가 나오자 흥을 드러냈다. 하지만 가사에 불만을 드러내 곡 연습을 안하겠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은지원, 김종민, 천명훈은 공동텃밭 복구 작업에 참여했다. 멤버들은 '사랑은 아무나 하나' 노래를 부르며 복구 작업에 흥미를 느꼈다.
한편 강남은 생일파티장에 김종민을 유인하기 위해 '신지가 다쳤다'는 몰래 카메라를 진행했다. 김종민은 심각성을 느끼고 현장에 방문했다. 멤버들은 김종민이 가까이 오자 생일 축하 노래를 불렀다. 이에 김종민은 민망해 하면서도 기분 좋은 티를 숨기지 못했다.
김종민은 약밥 케이크 밑에 있는 전인화의 편지를 발견했다. 이에 김종민은 감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멤버들과 동네 주민들은 약밥 케이크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신지는 '남행열차'를 열창하며 김종민 생일을 축하했다. 이어 강남은 '동반자'를 부르며 축하 열기를 이어갔다. 마지막으로 정기 아저씨가 '안동역'에서를 열창했다. 김종민은 축하에 대한 답례로 'DOC와 함께 춤을' 부르며 생일파티를 훈훈하게 마무리지었다.
전인화는 파티가 끝난 후 다리가 불편한 복임 할머니를 데려다줬다. 복임 할머니는 자식, 며느리 자랑을 이어갔다. 전인화는 복임 할머니 말을 경청하는 모습을 보여 착한 마음씨를 드러냈다.
한편 ‘자연스럽게’는 셀럽들의 시골 마을 정착기를 담은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방송.
https://www.mk.co.kr/star/broadcasting-service/view/2019/10/824050/
2019-10-12 13:37:44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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