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mis, 06 Agustus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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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걸그룹 AOA 출신인 배우 권민아(27)가 멤버들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은 가운데, 추가 글을 게재했다.

6일 오후 권민아는 개인 인스타그램에 검은색 바탕에 장문의 글을 게재하며 "나 피해자로 느껴지니까 모두 가해자로 만들어버리냐고? 아니 난 사실만 말했고 가해자라고 말한적 없고 방관자라고 했어"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사실이잖아 방관한거는 나도 잘 못 분명 있겠지 많겠지 내 성격에도 문제가 있을거야"라며 "하지만 멀쩡한 애 11년간 피 말려가면서 정신병이란 정신병은 다 들게 만들어놓고 그 누구도 진심어린 사과 한마디 없는건 너무 한거 아닐까..?"라고 호소했다.

이어 그는 사과 받기를 원한다고 말하며 "나 정말 진심어린 사과 받고싶어 우리 가족은 무슨 죄

야 무섭고 울고 응급실 그만 오고 싶대"라며 "난 오늘 그 곳 사람들과 대화라도 나눠보려고 했으나 전부 연락두절이고 나도 무서워 나를 어떻게 더 망가뜨릴지 무섭고 내가 내 자신을 어떻게 할지도 무서워"라고 토로했다.

끝으로 권민아는 "11년동안 가족, 친구에게도 말 못했던거 이제는 제 정신이 아닌상태로 세상에 말했더니 돌아오는 건 결국 또 내 탓이 되버렸네 미안해요 근데 나 정말 정말 힘들었어요..힘들어요 아주 많이"라고 고백했다.

▲ 이하 권민아 인스타그램 글 전문

나 피해자로 느껴지니까 모두 가해자로 만들어버리냐고? 아니 난 사실만 말했고 가해자라고 말한적 없고 방관자라고 했어 사실이잖아 방관한거는 나도 잘 못 분명 있겠지 많겠지 내 성격에도 문젝가 있을거야 하지만 멀쩡한 애 11년간 피 말려가면서 정신병이란 정신병은 다 들게 만들어놓고 그 누구도 진심어린 사과 한마디 없는건 너무 한거 아닐까..? 내가 너무 이기적인걸까 너무 큰걸 바라는걸까 내가 힘들다고 너무 나만 생각하는걸까 근데 나 정말 진심어린 사과 받고싶어 우리 가족은 무슨 죄야 무섭고 울고 응급실 그만 오고 싶대 그래도 그 곳이나 그 상대방한데 말 한마디 하지 않은 가족들이야 난 오늘 그 곳 사람들과 대화라도 나눠보려고 했으나 전부 연락두절이고 나도 무서워 나를 어떻게 더 망가뜨릴지 무섭고 내가 내 자신을 어떻게 할지도 무서워 11년동안 가족, 친구에게도 말 못했던거 이제는 제 정신이 아닌상태로 세상에 말했더니 돌아오는 건 결국 또 내 탓이 되버렸네 미안해요 근데 나 정말 정말 힘들었어요..힘들어요 아주 많이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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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6 12:18:08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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