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최초 2층집 공개 '노래방 기계' 눈길
장윤정, "트로트 잘 부르려면 하체 힘 좋아야"
장윤정 2층집 아들 연우 근황 공개 / 사진 = SBS ‘집사부일체’ 방송 캡쳐
15일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이승기, 이상윤, 육성재 양세형이 새로운 사부 장윤정을 만나는 모습이 펼쳐졌다.
이날 장윤정은 자신의 히트곡 ‘어머나’를 부르며 등장해 시작부터 흥을 돋웠다.
그는 “목소리가 연주음에 묻히지 않고 어떤 연주음에서도 목소리가 톡 튀어나오는 것 같다”라는 이승기의 말에 “열악한 상황에서도 노래를 해야 할 때가 있다 보니 행사를 다니며 훈련이 된 것 같다”고 말하며 관련 에피소드를 전했다.
또한 그는 “개 앞에서도 노래를 했다. 애견 페스티벌에 갔는데 견주들이 아니라 개만 있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폭소를 자아냈다.
이날 장윤정은 방송 최초로 자신의 집을 공개하기도 했다.
울타리와 담장이 없는 2층 주택으로 집 한켠에는 그의 각종 상패와 상장이 가득 채워진 진열장이 있었다. 특히 이날 눈에 띄는 것은 노래방 기계였다. 장윤정은 노래방 기계에 대해 “가요곡 연습을 위해 꼭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날 장윤정의 아들 연우 군도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연우 군은 “우리들 중 TV에서 본 사람이 있냐”라는 양세형의 질문에 “엄마만 봤다. 엄마 노래는 다 들어봤다”며 장윤정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그런가 하면 연우 군은 엄마의 노래 중 가장 좋아하는 노래는 ‘목포행 완행열차’라며 그 노래를 들으면 “사랑이 깨질 것 같다”라고 답해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이후 장윤정의 트로트 특별 강의가 시작됐다.
장윤정은 “트로트는 맛도 있고 멋도 있는 노래”라며 트로트의 매력을 전했다. 이어 장윤정은 “트로트의 기본기 1단계로 하체가 중요하다. 또한 하체에 힘이 있어야 단단한 소리가 나온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날 장윤정은 “노래의 반주를 계속해서 들으면서 연기자가 몰입하듯이 스스로 공부를 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이어 멤버들은 기본기 테스트를 위해 각자 애창곡을 불렀다.
연우 군이 최연소 심사위원으로 자리잡은 뒤 먼저 이승기가 태진아의 ‘동반자’를 부르자, 연우 군은 “드럼 치는 것 같았다”라는 심사평을 전했다.
다음 순서는 양세형으로 그는 설운도의 ‘사랑의 트위스트’를 선곡해 전주부터 춤을 추며 연우 군의 흥을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노래를 마치자 연우 군은 양세형에게 연우 군은 “물놀이하면서 공을 던지는 기분이었다”라고 표현해 귀여움을 자아냈다.
한편, 장윤정은 아나운서 도경완과 2013년 결혼해 2014년에는 아들 연우 군을, 2018년 11월에는 딸 하영 양을 품에 안았다.
정수연 한경닷컴 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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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5 06:57:14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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