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in, 08 Juli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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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와 송혜교가 이혼 발표를 한지 10일이 지났지만 아직도 그들의 일거수일투족이 화제다.

송혜교는 지난 6일 중국 하이난 산야 국제 면세점에서 진행된 코스메틱 브랜드 팝업 스토어 오픈 행사에 참석했다. 송중기와의 이혼 발표 후 처음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송혜교. 이날 여전히 예쁜 미모도 눈길을 끌었지만, 송혜교의 표정에도 관심이 쏠렸다. 한 여성 팬이 한국어로 "너무 예쁘다. 짱"이라고 하자 송혜교는 행사 중 웃음 지었다. 이날 송혜교의 표정에선 한동안 이혼 발표로 떠들썩했다는 게 믿어지지 않을만큼 평소처럼 프로답게 행사를 잘 마쳤다.

송중기의 근황 사진도 화제를 모았다. 7일 대만의 한 유력 매체가 송중기의 근황 사진을 보도했다. 송중기가 영화 '승리호'에 함께 출연하는 배우와 함께 찍은 사진이다. 송중기는 손가락으로 브이를 하며 활짝 웃고 있다.

대형 스타의 만남과 이별인 만큼, 이혼 발표를 한 뒤 두 사람에 대한 관심이 좀 처럼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송중기와 송혜교의 행보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달 27일 각각 소속사를 통해 이혼 수순을 밟고 있음을 밝혔다. 송중기는 "두 사람 모두 잘잘못을 따져가며 서로를 비난하기보다는 원만하게 이혼 절차를 마무리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했다. 송중기의 공식입장 직후 송혜교도 "(이혼) 사유는 성격 차이"라면서 "양측이 다름을 극복하지 못 해 부득이하게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알렸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사진출처=대만 매체 싱다오르바오, 하퍼스 바자 홍콩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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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08 10:04: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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