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bu, 03 Juli 2019

유승준, 17년 만에 韓 입국하나…11일 대법원 최종선고 - 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병역 기피 의혹으로 입국이 금지된 가수 유승준이 로스앤젤러스 총영사를 대상으로 제기한 사증발급 거부취소 소송의 상고심이 열린다.

3일 한 매체에 따르면 오는 11일 대법원 2호 법정에서 유승준에 대한 상고심 재판 선고기일이 진행된다.

유승준 측은 17년 넘게 계속되고 있는 입국 금지 조치가 부당하다는 주장과 함께 입국을 위한 소송을 제기했다. 유승준은 지난 1심 선고 기일과 2심 항소심 재판에서 모두 패소했다. 유승준은 2번의 패소에도 포기하지 않고 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하며 상고했다.

유승준은 2002년 1월 병역의 의무를 다하겠다고 약속했으나, 입대를 앞두고 돌연 미국 시민권을 취득했다. 법무부는 유승준의 입국을 제한했고, 17년간 돌아오고 싶다는 의지를 꾸준히 피력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지난날의 반성과 후회를 담은 새 앨범 '어나더 데이'를 기습 발매하고 깜짝 컴백을 알리기도 했다.

heilie@sportsseoul.com

사진 | 유승준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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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03 12:27: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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