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의성이 일본 불매운동과 관련, '(트와이스) 사나는 건드리지 마'라고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의성은 5일 자신의 SNS에 '아베가 날뛰는데 왜 사나를 퇴출시키나. 토착 왜구를 쫓아내야지'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아무튼 사나는 건드리지 마라'라는 댓글을 남겼다.
최근 대법원에서 강제 징용 배상 판결이 나자 일본 정부가 한국을 상대로 수출 규제 강화 조치 등 경제 보복에 나섰다. 그러자 일본 여행을 자제하자는 운동부터 일본 제품 불매 운동 등 국내 여론이 급격히 움직였다.
일각에서는 "일본 국적의 연예인들을 퇴출해야 한다"는 극단적인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 그 대상이 된 이가 바로 트와이스의 일본 멤버들. 트와이스에는 현재 일본인인 사나, 미나, 모모가 활동 중이다.
김의성의 SNS가 화제를 모으자 이번 이슈를 놓고 네티즌의 설왕설래가 계속되고 있다.
또한, 이를 두고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은 지난 4일 SNS에 '트와이스, 아이즈원 같은 일본 국적 멤버 퇴출 운동을 벌이는 것은 대한민국을 돕는 운동이 아니라 해롭게 하는 운동'이라며 '한국 편을 들어줄 가능성이 꽤 있는 국내 활동 친한파 일본 연예인들까지 우리의 적으로 만든다면 우리가 어떻게 이길 수 있겠는가'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https://news.joins.com/article/23517337
2019-07-05 12:44:43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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