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bu, 17 April 2019

경찰, 박유천 마약 구매 정황 담긴 CCTV 영상 확보 - 매일경제

박유천 씨. [사진출처 = 연합뉴스]
사진설명박유천 씨. [사진출처 = 연합뉴스]
박유천 씨의 마약 투약 혐의를 수사 중인 경찰이 박씨가 마약을 구입하는 정황이 찍힌 CCTV 영상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박씨가 올해 초 서울의 한 ATM에서 마약 판매상의 것으로 의심되는 계좌에 수십만원을 입금하는 과정이 담긴 CCTV 영상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또 경찰은 박씨가 입금 20∼30분 뒤 특정 장소에서 마약으로 추정되는 물건을 찾는 영상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구속된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 씨와 불구속 수사를 받고 있는 방송인 하일 씨가 마약을 구매한 수법인 `던지기`와 일치한다.

`던지기`는 구매자가 돈을 입금하면 판매자가 마약을 숨겨놓은 특정 장소를 알려줘 찾아가도록 하는 마약 거래 수법이다.

경찰은 이 같은 영상을 근거로 박씨가 황씨 등과 마찬가지로 `던지기` 수법을 통해 마약을 산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경찰은 최근 박씨가 황 씨와 함께 호텔에 들어가는 장면이 담긴 CCTV 영상도 함께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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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7 13:23:44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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