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석-이채은. /사진=PF컴퍼니, 이채은 인스타그램
오창석과 이채은은 2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에 앞서 시구자와 시타자로 나섰다. 오창석은 시구 전 “이채은과 연애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사회자가 “실제 연인이냐, 방송 연인이냐”고 묻자 오창석은 “공식적으로 연애하기로 했다”고 인정했다. 오창석의 소속사 PF컴퍼니 관계자는 텐아시아에 “오창석과 이채은이 정식으로 만나기로 했다”며 “그 시기는 정확히 알 수 없다”고 밝혔다. ‘연애의 맛’ 측은 “(두 사람의 이날 모습이) 방송에 나올 예정이다”고 귀띔했다.
이날 야구장의 커플 키스타임 때 관중석에서 야구를 관람하던 오창석이 이채은의 이마에 뽀뽀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오창석은 1982년생, 이채은은 1995년생으로, 두 사람은 13살 연상연하 커플이다.
‘연애의 맛2’ 오창석·이채은. /사진=TV조선 방송 캡처
이채은은 오창석을 위해 ‘태양의 계절’ 촬영 현장을 찾아 스태프들의 간식을 손수 챙기기도 했다. 동료 배우들이 오창석에게 이채은과의 관계를 궁금해하자 오창석은 “난 완전히 빠졌다”고 말했다. 다음날이 생일인 오창석을 위해 이채은은 촬영장 한 편에서 둘만의 깜짝 생일 파티를 준비해 오창석을 감동하게 만들었다. 오창석은 이채은을 사랑스럽다는 눈으로 바라보며 안아줬다. 이채은은 절친한 친구에게 “카메라가 꺼진 뒤에도 오빠는 똑같다”며 자랑하기도 했다. 이채은과 친구가 대화하던 중 두 사람이 제작진 몰래 또 다시 데이트를 가졌다는 사실도 드러났다.
두 사람의 열애 소식에 네티즌들은 “잘 어울린다” “두 분 행복하시길 바란다”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연애의 맛’ 시즌1을 통해 만난 이필모·서수연 커플이 결혼에 골인한 만큼 두 사람에게도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오창석은 2008년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으로 데뷔해했으며, 현재 KBS 일일드라마 ‘태양의 계절’에 주인공으로 출연하고 있다. 이채은은 유치원 교사로 일하다가 현재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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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02 13:02:01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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