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타는 4일 자신의 SNS에 "지난 시간을 되돌아 보며 깊이 반성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우주안이 실수로 올렸다고 주장하는 '찜질방 뽀뽀 영상' 공개 후 강타는 "몇 년 전 끝난 사이"라고 일축했지만 이에 우주안은 "최근 다시 만남을 시작했다"고 반박하는 흙탕물 사태를 빚었다.
그 와중에 배우 정유미와의 열애설이 보도돼 당혹감을 감출 수 없던 팬들은 방송인 오정연의 '양다리 폭로' 쓰나미까지 받게 됐다.
방송인 오정연/사진=한경DB
사생활 논란을 일으킨 강타는 3~5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SM엔터테인먼트 가수들의 합동 공연 'SM타운 라이브 2019 인 도쿄'에 불참했다. SM 재팬 공식사이트는 지난 3일 강타의 공연 불참과 관련, 컨디션 난조로 무대에 서기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공지했다.
이어 강타는 4일 오후 6시 공개할 2년 9개월 만의 싱글 '러브 송'(Love Song) 발매도 취소했다.
강타는 "오늘 발매 예정이던 신곡 공개는 취소하며 뮤지컬과 콘서트 등 이미 정해져 있던 활동은 저 혼자 결정할 수 없는 부분이므로 관계된 모든 분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타의 사과문에 팬들은 "우리를 볼 수 있겠나. 죄송하지만 나는 오빠를 볼 자신이 없다", "지금 망쳐버린 것이 단순히 커리어나 평판이 아니라 더 큰 것이었음을 진심으로 깨닫길", "사람이 실수도 할 수 있는 것이지만 오랜 시간 좋아했던 기억들도 더렵혀진 기분이라 씁쓸하다" 는 댓글이 이어졌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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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4 08:48:56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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