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ggu, 04 Agustus 2019

강타, 상처만 남긴 사생활 논란…제대로 된 사과는 없고 변명만 - 한국경제

[텐아시아=우빈 기자]
가수 강타.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가수 강타.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가수 강타.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가수 강타가 사생활 논란과 관련해 직접 사과했지만 돌아선 팬들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 지는 미지수다.

강타는 4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랫동안 저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께 개인적인 일로 깊은 실망과 상처를 드린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저로 인해 상처 받은 당사자분과 주변 사람들, 본의 아니게 언급되신 분들께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어 “오랜 기간 사랑받으며 활동해온 만큼 개인적인 모습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렸어야 했는데 이 모든 일은 변명의 여지없이 저의 부족함과 불찰로 비롯된 것”이라며 “앞으로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며 깊이 반성하고 성숙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강타는 “금일 발매 예정이었던 신곡 공개는 취소하며 뮤지컬과 콘서트 등 이미 정해져 있던 활동은 저 혼자 결정할 수 없는 부분이므로 관계된 모든 분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하며 “다시 한번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친 점 깊이 사과드린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재차 사과했다.

앞서 강타는 지난 1일 모델 우주안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동영상으로 열애설이 불거졌다. 영상에는 우주안과 강타가 찜질방에 나란히 누워 입을 맞추는 모습이 담겼다. 강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이미 끝난 인연”이라고 했지만. 우주안은 “최근 다시 만났다”고 했다. 상반된 입장을 비롯해 같은 날 오후 배우 정유미와 열애설이 또 나면서 강타는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다. 강타와 정유미 양측은 “친한 동료”라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문제는 또 발생했다. 아나운서 출신 오정연이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신과 진지한 만남을 가졌던 강타가 우주안과 양다리를 걸쳤다고 폭로하며 논란을 더 커진 상태로 계속됐다. 우주안은 ‘바람녀’ 프레임을 씌우지 말라고 설전을 벌이다 양측이 오해를 풀었다고 말하며 일은 일단락됐다.

열애설이라고 불리기도 민망한 이 논란의 중심인 강타는 사건 발생 내내 입을 다물었다. 강타의 일부 팬들은 그가 출연 중인 뮤지컬에서 하차하라는 성명문을 발표하기도 했고, 곧 개최되는 H.O.T. 콘서트 티켓까지 취소하며 ‘보이콧’을 하기도 했다. 사과문을 올렸지만, 큰 충격을 준 강타의 사생활 논란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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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4 11:56:01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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