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화 100억 빚 고백 "전남편 사업 실패로"
"노래 30년 부른 값 다 털어주고도 부족했다"
"노래 30년 부른 값 다 털어주고도 부족했다"
장미화 100억 빚 고백 / 사진 = '아침마당' 방송 캡처
4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는 장미화가 게스트로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장미화는 밝은 모습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장미화는 과거 여러 방송에서 전 남편과 이혼한 뒤 약 30여년 동안 빚 100억원을 갚으며 힘든 삶을 보냈다고 고백한 바 있다.
장미화는 과거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전 남편의 빚이 100억 정도 됐다. 1993년도부터 제가 갚기 시작했다"며 "집을 다 주고도 오피스텔도 주고 땅도 주고 다 줬다. 노래 관둘 때까지 30년 부른 값을 다 털어주고도 부족했다"고 털어놨다.
장미화는 남편이 자신의 생활 패턴을 이해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장미화는 "남편이 사업에 실패했고 그걸 버텨내자니 할 수 있는 건 노래밖에 없었다"며 "그런데 남편은 노래하는 사람하고 살 수 없다고 하더라"고 언급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장미화 100억 빚 고백 / 사진 = '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 캡처
한편, 장미화는 1965년 1집 앨범 '그 누가 뭐래도'를 발표하며 가수로 데뷔했다. 이후 다양한 히트곡을 남겼으며 현재는 김치회사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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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04 05:42:38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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