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lasa, 01 Oktober 2019

첸, “레트로 유행 따라가는 것으로 비칠까 봐 걱정해…회사 의견 따르니 좋은 앨범 나와” - 한국경제

첸, “레트로 유행 따라가는 것으로 비칠까 봐 걱정해…회사 의견 따르니 좋은 앨범 나와”
[김영재 기자 / 사진 김치윤 기자] 첸이 신보 ‘사랑하는 그대에게’에 소속사 의견이 다수 반영됐다고 밝혔다.

1일 오후 서울시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가수 첸 미니 2집 앨범 ‘사랑하는 그대에게(Dear my dear)’의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타이틀곡은 음악가 켄지가 작업한 ‘우리 어떻게 할까요(Shall we?)’다. 스탠다드 클래식 팝 편곡이 불러일으키는 세련된 무드와 낭만적 멜로디가 돋보인다. tvN ‘응답하라 1988’ OST로 나와도 어색하지 않을 것 같다는 기자의 언급에 첸은, “선곡 과정에서 우연히 레트로 팝 장르를 만나게 됐다. 그 전에는 레트로 팝을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며, “저도 너무 좋아하고 존경하는 켄지 작곡가님께서 이런 레트로 팝을 쓰실 줄 미처 몰랐기에 그것이 새로움으로 다가왔다”고 했다.

이어 “레트로는 내 취향이 아니다. 요즘 레트로가 유행이지만 그저 유행만 따라가는 것은 아닐지 고민되더라”고 운을 뗀 첸은, 이번 앨범의 경우 아티스트로서 고집을 내세우기보다 회사의 의견을 먼저 듣는 쪽으로 제작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그는 “기대한 것보다 훨씬 좋은 앨범이 나온 거 같아 후회는 없다”고 했다.

아티스트로서 본인의 취향을 투영하기에는 아직 때가 아닌 것 같냐는 기자의 질문에는 “지금 할 수 있는 것을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듯하다. 나중에 후회하고 싶지 않다”며, “아티스트로서 때를 기다리는 것은 아니다”고 답했다.

늦은 밤 상대방과 헤어지기 싫은 남자의 솔직한 마음을 가사에 풀어냈다. 첸은 “아직 젊은 나이인데도 이 노래를 들으면 향수에 젖게 되더라”며, “내가 느낀 설레고 행복한 기분을 많은 분들께도 전해 드리고 싶다는 생각에 타이틀곡으로 결정했다. 그 감정의 표현을 위해 수정 녹음도 여러 번 했다”고 소개했다. 또한, 그는 “타이틀곡으로 또 발라드를 불러야 할지 고민이 많았는데, 엑소 멤버들의 한마디 한마디에 큰 도움을 받았다”며 팀원에 대한 고마움을 잊지 않았다.

한편, 가수 첸은 금일(1일) 오후 6시 미니 2집 앨범 ‘사랑하는 그대에게(Dear my dear)’ 및 타이틀곡 ‘우리 어떻게 할까요(Shall we?)’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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