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돌’ 장윤정 “도경완 없었으면 결혼 안했을 것” - 스타투데이 - 매일경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향지 인턴기자]

가수 장윤정이 남편 도경완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배우 손현주가 장윤정, 도경완 부부 집에 방문했다.

이날 손현주는 장윤정과 17년째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어떻게 친해지셨냐“는 도경완의 질문에 손현주는 장윤정의 ‘어머나’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것이 계기가 됐다면서 ”뮤직비디오에서 거지 역할로 나왔다“고 말했다.

당시 손현주가 장윤정에게 팬이라고 말해 절친한 사이가 됐다고.

손현주가 장윤정에게 “도경완이 아이들에게 지극정성이더라”라며 “이 사람 안 만났으면 어쩔 뻔했냐”고 묻자 장윤정은 “내가 지금 41살인데, 경완 씨를 안 만났다면 아직 결혼 안 했을 거 같다”며 남편 도경완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도경완은 “나는 지금 39살인데, 나도 결혼 안하고 기다렸을 거 같다”고 화답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또 그는 “결정장애가 있는데 유일하게 버퍼링 없이 결정한 게 결혼”이라고도 말해 ‘아내 사랑꾼’의 면모를 보여줬다.

연예인 아빠들의 육아 도전기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된다.

stpress2@mkinternet.com

사진| KBS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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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27 02:40:14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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