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청' 이의정, '한류스타' 소지섭-송승헌-권상우 멘토 자처…"신인 때 시선까지 잡아줬다" - SBS연예뉴스

[SBS 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이의정이 한류스타들과 특별한 인연을 밝혔다.

4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이의정이 과거 '남자 셋, 여자 셋'의 캐스팅 비화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의정은 "원래 승헌이하고 내가 연인이 아니었다. 난 원래 특별 게스트로 등장했다. 그냥 송승헌을 좋아하는 캐릭터로 단발성 출연이었는데 시청자들이 원해서 커플이 된 거고, 주연이 된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홍석천은 "나도 원래 2회 게스트였다. 그런데 우리 둘이 뭐가 너무 잘 맞아서 고정이 됐다. 케미가 너무 좋아서 카메라 감독님이 웃음이 터져서 NG를 냈다"라고 과거를 회상했다.

최민용은 "의정 씨가 상대를 돋보이게 하는 능력이 있는 거 같다. 송승헌 씨도 띄워주고 석천이 형도 띄워주고 상대역들을 빛나게 한 거 같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이의정은 톱스타 장동건, 소지섭, 송승헌, 권상우 등의 배우들과 신인 시절 호흡을 맞춰 상대 배우들을 빛나게 했던 것. 이에 이의정은 "나는 신인들이랑 하면 항상 다 잡아줬다. 왜냐면 감독님이 무서운 분이라 못할까 봐 도와줬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듣던 최민용은 "의정 씨를 진작 만났어야 하는데"라며 "나 지금 시선 좀 잡아달라"라고 요청했다. 그러자 이의정은 "제 눈을 보면 된다"라고 했고, 최민용은 "못 보겠다"라며 수줍어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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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04 15:16: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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