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벤(본명 이은영·29)이 이욱(32) W재단 이사장과 공개 열애 1년 만에 웨딩마치를 울린다.
벤은 지난 26일 자신의 SNS에 자필 편지를 게재하면서 팬들에게 결혼 소식을 알렸다.
벤은 2010년 그룹 베베미뇽으로 데뷔해 2012년부터 솔로 가수로 전향했다. '열애중', '꿈처럼', '180도' 등 히트곡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벤은 지난 26일 자신의 SNS에 자필 편지를 게재하면서 팬들에게 결혼 소식을 알렸다.
벤은 "부족한 저에게 평생을 함께 하기로 약속한 사람이 생겼습니다. 저희 둘 다 완벽하지 않지만 서로의 허물은 덮어주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며 예쁘고 행복하게 살아보려고 합니다"라고 썼다.
이어 "한결같이 저를 믿고 응원해주시는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계속해서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벤은 코로나19 확산세를 고려해 양가 부모와 가까운 친지만 모시고 소규모 결혼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결혼식 날짜는 공개되지 않았다.
팬들은 두 사람의 결혼 소식에 "축하해요" "결혼 대박" "언니 항상 행복하세요" 등의 축하 댓글을 남겼다.
벤은 2010년 그룹 베베미뇽으로 데뷔해 2012년부터 솔로 가수로 전향했다. '열애중', '꿈처럼', '180도' 등 히트곡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벤보다 3세 연상인 이욱 이사장은 한양대 법학과 출신으로 대학 재학 시절인 2011년 '소통을 위한 젊은 재단'을 설립했다. 이듬해 해당 재단을 W재단으로 키우고 운영하며 긴급구호, 글로벌 자연보전 캠페인 등 다양한 환경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지인들과의 모임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한 두사람은 지난해 9월 열애를 공식 인정한 뒤 공개 만남을 이어 왔다.
UPI뉴스 / 박지은 기자 pje@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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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7 05:30:12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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